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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프로젝트 4탄! "새콤~달콤 레몬청 만들기" 활동이
11월 8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받는 것에 익숙해하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은 쉽게 할 수 있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자
레몬청 만들기 활동이 기획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센터에 도착하기 전~! 봉사자 선생님들과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활동 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설명과,
활동에 대한 일정안내 등이 이루어 졌습니다.
아이들이 하기엔 힘든 재료 계량 작업과,
안전을 고려하여 병 소독 작업을 봉사자들과 함께 사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센터에 도착하고,
짝꿍의 이름표를 뽑아~ 짝꿍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유독~!!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을 가진 봉사쌤들이 많아
아이들이 자기의 짝꿍을 찾느라~~ 아웅다웅~!! 하기도 하였답니다. 
짝꿍을 찾고, 서로의 이름표를 예쁘게 꾸며주고 난뒤
본격적으로 나눔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눔가치사전을 만들고, 서로서로 교환하여,
"나에게 나눔이란?" 을 생각하며 사전을 완성해나갔습니다 
나눔가치사전을 만들며~!! 물건만을 나누는게
나눔이 아니며 기쁜마음도 함께 나누고,
함께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도 나누는 것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레몬청 만들기 시작!!
가장 중요한~!! 레몬의 겉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베이킹파우더로 레몬을 문지르고,
조금은 까칠한 느낌이 나는 굵은소금으로도 문지르고,
깨끗하게 씻고 살짝 데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만들어진 레몬청을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다한다고 하니
더욱 깨끗하게, 달콤하게 만들려고 아이들이 조물조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레몬청을 만들어갔습니다.
깨끗하게 세척이 된 레몬을~ 봉사자 쌤들은 얇게 칼로 썰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쓴맛이 나는 레몬의 씨를 포크로 일일이 골라내었습니다.
다들 ... 말 한마디 없이.. 집중하여~ 맡은 일을 해내었습니다.
지역에 계신 어르신분들께 전달한다고 말을 하니
아이들이 더욱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레몬청도 예쁘게 포장하고,
레몬청을 받으실 어르신들께도 편지를 썼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다양한 내용이 편지지에 담겼습니다 :)
지역아동센터 주변에 계신 여러 지역주민분들께
아이들이 직접 만든 레몬청과 편지를 전달하러 나갔습니다.
어르신들께 레몬청을 아이들이 만들었고,
편지와 함께 전달하니 "정말~너희들이 만들었어?" 라고 놀라시며
입가엔 미소가 가득~ 그리고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 레몬청을 전달하고 센터로 다시 들어온 아이들과 함께
오늘의 활동에 대한 소감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밌었어요~~! 나누니깐 좋아요."
처음에는 쭈뼛쭈뼛하였지만 한두명의 친구가 마구마구
대답을 하자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이 활동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나눔의 첫시작이 되며 나눔을 어렵게 생각지 않고
물건을 나누는 것만이 나눔이 아닌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나아가 함께하는 것이 나눔이라는 것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함께 나아가는 핸즈온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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